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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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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0, 2021, 10:09:49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점프업’ 참여 기업 모집..이달 24일 마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대표 구현모)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점프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KT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을 선정하고 시장 진입을 적극 추진해 왔는데요. 이번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KT의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향후 파트너십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합니다. 예비창업자부터 법인 설립이 완료된 국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종 결과는 서류와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10월 초 발표합니다.

 

분야는 디지털&바이오 헬스 사업인데, 세부 영역에 제한은 없지만 KT와의 사업협력 시너지를 고려해 ‘AI진단’, ‘디지털치료제’, ‘데이터기반 플랫폼’ 사업 영역을 우대할 방침입니다.

 

선발 기업 중 희망하는 업체는 KT나 협력기관이 보유한 공간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 KT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해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KT의 사업과 연계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뛰어난 성과를 입증해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업체에는 총 5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제공하며 투자 검토 기회도 부여됩니다. KT 현업부서와 ‘일대일 매칭’을 통해 상용화 논의, 공동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2022년도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에도 추천됩니다.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 부사장은 “이번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KT와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개방형 협력 모델로 시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이 분야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차세대 유니콘’으로 육성시키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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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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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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