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플레이는 10월 14일 오후 8시에 열리는 대한민국 대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디지털 독점 생중계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쿠팡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 시청 가능합니다.
지난 10일 브라질전에서 5대 0 패배를 겪은 대표팀은 14일 오늘 경기에서 반전을 노립니다. 특히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전까지 이어질 평가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월드컵 본선에서 유리한 포트2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파라과이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37위로 브라질(6위)보다 낮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남미 강호 파라과이는 최근 12경기에서 6승 5무 1패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미 예선에서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할 만큼 수비 또한 단단한 팀입니다.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전에서 2선과 3선 간격 유지에 실패하고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대패했을 뿐 아니라 역습 시에도 손흥민이 고립되는 등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해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브라질전에서 개인 통산 137번째 A매치를 치른 손흥민 선수의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념식도 오늘 경기 전 진행될 예정입니다. 쿠팡플레이는 오후 7시부터 프리뷰쇼를 통해 경기 분위기를 미리 전달합니다. 이번 중계에는 임형철 해설위원과 이근호 해설위원, 양동석 캐스터가 함께합니다.
임형철 해설위원은 "지난 브라질전, 중원에서 힘쓰지 못하며 5실점으로 무너진 대표팀, 공수 양면에서 중원이 더 활용돼야 한다. 옌스-황인범 조합이 선발로 나온다면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된다"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습니다.
이어 "파라과이는 선 수비 후 역습 스타일의 팀으로, 중원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볼 운반에도 능한 전 뉴캐슬 소속 미겔 알미론과 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디에고 고메스를 어떻게 봉쇄할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