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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IT업계 최초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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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9, 2021, 11:09:40

45개 기업 가운데 유일한 IT기업
고객 동의 받아 금융데이터 모집 가능해져
'데이터 라이프' 개발 통해 개인데이터 시너지 기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 CNS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마이데이터는 금융사 등 곳곳에 흩어진 고객 데이터를 한데 모아 관리하며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한 45개 기업 중 정보기술(IT) 분야는 LG CNS가 유일합니다.

 

LG CNS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함으로써 고객 동의를 거쳐 금융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여러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비금융 데이터를 고객 동의 절차를 거쳐 통합할 계획입니다.

 

LG CNS는 이를 통해 ‘데이터 라이프’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개개인별로 병원 내원 이력, 온라인 식료품 구매 이력, 스마트워치 건강 기록 등의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마이데이터를 생성한 뒤 인공지능(AI) 분석을 거쳐 현재 건강 상태를 감안한 상품 추천, 피해야 하는 음식 가이드, 맞춤형 식품·영양제 추천 등을 하는 서비스입니다.

 

LG CNS는 ‘마이데이터 개방형 플랫폼’ 서비스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LG CNS 마이데이터 플랫폼에 가입한 고객은 LG CNS와 제휴하고 있는 금융·제조·통신·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으로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받기 위해 매번 새로운 채널에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여러 곳에 개인 정보를 맡겨야 하는 우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김은생 LG CNS D&A사업부 부사장은 "고객은 데이터를 단순 보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삶에 도움되는 서비스 창출 수단이자 ‘정보 지갑’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보안 등의 IT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고객 개인 주도로 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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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2024.05.14 09:48:3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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