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Distribution 유통

쿠팡, 교통안전공단·서울시 손잡고 교통사고 예방 강화한다

URL복사

Friday, September 03, 2021, 09:09:52

교통사고 예방 MOU..쿠팡·쿠팡이츠 맞춤형 교육
안전운행 기술장치·용품 시범운용으로 실효성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대표 강한승)과 쿠팡이츠서비스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시와 함께 직고용 배송인력인 쿠팡친구와 이츠친구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쿠팡은 기존 교통안전 제고를 위한 노력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자문을 통해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의 교통안전 교육 전문성을 강화합니다. 안전운행을 위한 기술장치와 용품의 시범 운용으로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선보입니다.

 

앞으로는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예방 정책이 적용됩니다. 화물차를 운전하는 쿠팡친구의 경우 ‘탑차 교통사고 예방 협의체’를 통해 탑형 화물차의 사고 원인 분석을 거쳐 사고 예방에 주력합니다. 야간 추돌사고 방지를 위한 반사용품 부착, 11.5톤(t)급에 졸음운전 경고 장치 장착 등을 추진합니다.

 

쿠팡은 화물차인 쿠팡카에 200만원 상당·10여종(어라운드뷰·통합센서 등)의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쿠팡친구에게 최대 15일간 안전 교육을 하는 등 교통안전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사고 발생 시에는 안전관리자를 현장에 파견해 사고에 대응하고 사고 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등을 세웠습니다.

 

협약을 계기로 기존 교통안전교육의 내실화도 추구합니다. 신입 쿠팡친구의 운전교육 전 과정을 진행하는 DST(안전 운전 강사)들에게 공단의 맞춤형 강사 과정을 이수하도록 합니다. 쿠팡친구들에게는 공단이 제공하는 교통사고 사례별 원인을 분석해 예방 교육을 하고 도로 상황별 주행 교육 체험도 진행합니다. 

 

아울러 쿠팡이츠서비스는 이츠친구를 대상으로 진행할 교육자료를 공단과 함께 공동 개발합니다. 교육 효과 및 시행 여건 등을 감안해 일반 배달파트너에게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현재 쿠팡이츠는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과 빗길 운전시 사고 사례 등을 포스터로 제작해 휴게실 등에 게시하고 있습니다.

 

공단과 서울시·쿠팡·쿠팡이츠서비스는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교통사고 감소 대책도 마련합니다. 첫 협업으로 서울시내 운행 화물차에 ‘도로최고제한 속도 준수’, ‘보행자 보호’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부착했습니다.  

 

쿠팡 김명규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쿠팡친구에 대한 교통안전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쿠팡의 노력이 서울시와 서울시민의 교통안전 개선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