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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성균관대와 AI 기반 학술정보 플랫폼 구축...“글로벌 연구자∙기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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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5, 2021, 14:08:28

AI 활용해 연구자 식별·학술정보 데이터 분석 강화..플랫폼 통한 글로벌 연구자 연결도 기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네이버가 성균관대학교와 손잡고 AI 기반 학술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합니다. 

 

25일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에 따르면 성균관대와 통합플랫폼 ‘Scholytics(이하 ‘스칼리틱스’) 2.0’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는 최근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에서 사립대 중 가장 많은 교육연구단(팀)을 배출하는 등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데요. 풍부한 학술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논문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성균관대의 학술정보 분석 역량을 반영해 설계한 AI를 기반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들이 각자 보유한 학술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학술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와 성균관대는 ▲AI를 활용한 연구자 식별 기능 강화 ▲연구자를 위한 맞춤형 추천 및 연구 프로필 자동작성 기능 지원 ▲딥러닝을 통한 연구 토픽 및 트렌드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AI 기반 연구자 식별 시스템은 스칼리틱스 2.0의 핵심 기술이 될 전망입니다. 최근 학계에서는 과학 연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논문 저자 신원 파악과 연구자 식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스칼리틱스 2.0에서 AI를 활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연구자를 식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연구 토픽 데이터를 생성한 후 토픽별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인데요. 연구 트렌드에 대한 AI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연구자들은 새로운 학문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네이버 학술 정보 데이터와 함께 연구평가 솔루션으로 출발한 ‘스칼리틱스’가 네이버의 AI 기술, 성균관대의 연구 역량을 더해 학술정보 통합플랫폼으로 거듭난다”며 “더욱 다양한 글로벌 연구자와 연구 기관이 활발하게 연결되며 학문적 성과를 함께 만들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지향하는 대학으로서 성균관대학교는 풍부한 학술정보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AI 기술력과 플랫폼을 활용해 전세계의 더욱 많은 연구자들과 연구 기관에 선진 학술정보 분석 툴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칼리틱스는 다양하고 공정한 연구성과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사용처의 지속적 증가와 함께 학계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서비스 고도화와 활용성 확장을 위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MOU를 맺는 등 학계와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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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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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2025.09.18 10:35:3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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