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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도 가격비교하고 직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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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3, 2015, 14:11:54

임종룡 위원장 온란인보험슈퍼마켓 시연회 개최..이달 30일 공식 출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달 30일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공식출범을 앞두고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가입 시연이 진행됐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제 6차 핀테크 Demo-day 행사에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출범을 기념해 실손의료보험을 직접 가입하는 시연회가 열렸다. 


이날 시연회에는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을 비롯해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사장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이란 보험상품을 온라인상에서 쉽게 비교하고 가입까지 연계하는 사이트다. 각 보험사의 실손, 자동차, 여행자, 연금보험, 저축성보험, 보장성 상품 등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은 '보험다모아'로 명명했다. 임 위원장은 ‘보험다모아’ 사이트에 접속해 자동차보험 등 보험상품을 비교·조회하고 가입을 위한 절차를 점검했다. 시연회 참석자들은 소비자들이 보험료와 보장 내용을 한 눈에 비교 가입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이 구축된 것을 높게 평가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한 금융사 관계자는 “국민생활에 밀접한 실손의료보험 등 보험상품을 기존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인 것 같다”고 평했다.


특히 향후 보험 자율화로 인해 보험료 가격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돼 온라인 상품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임종룡 위원장은 “앞으로 보험다모아 서비스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가격비교 정보를 인터넷 포털에도 공개할 계획이다”며 “소비자가 온라인보험 슈퍼마켓을 통해 보험료와 상품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다모아 보험료 비교시스템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자동차보험과 보장성 보험 등의 비교공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사고유·무와 할인·할증 요인을 반영한 실제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트할 계획이다.


암·어린이보험은 같은 보험금과 보장범위 기준에 따라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가령, 암보험의 경우 보장금액 1000만원 설정하면 각 보험사의 보험료가 나열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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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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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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