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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시작...“복잡한 대출서류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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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7, 2021, 13:08:56

토스 ‘내 문서함’서 주민등록등본·소득금액증명 등 발급·열람·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가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토스 앱에서 각종 전자증명서를 관리할 수 있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오픈합니다.

 

17일 토스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주민등록증,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공공문서를 발급부터 열람, 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토스앱에서 주민센터나 정부24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던 각종 증명서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데요. 현재 발급가능한 문서는 주민등록등본(초본)부터 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서 등 9종입니다.  


사용자는 토스 앱 ‘내 문서함’에서 ‘증명서 신청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필요한 서류를 선택하고 공동인증서 인증을 거치면 발급이 완료됩니다. 

 

점차 발급가능한 전자증명서 규모를 늘림과 동시에 다양한 기능도 제공합니다. 대표적으로 신용대출, 보험가입, 연말정산 등 제출 목적에 따라 목적에 따른 구비서류를 한꺼번에 발급, 제출할 수 있는 ‘패키지’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패키지 서비스는 상황에 따른 여러 서류를 한 번에 발급받고 제출까지 원클릭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컨대 신용대출에 필요한 서류가 필요한 경우 주민등록등본뿐 아니라 소득금액증명,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10종의 패키지 서류를 한번에 발급받고 금융기관에 제출이 가능합니다.  


토스는 지난해 ‘페이퍼제로팀’을 만들고 각종 국민비서 서비스를 비롯해 전자 증명서 등 다양한 문서를 토스앱으로 수취하고 공공 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백신접종 알림도 ‘내 문서함’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카드청구서, 지방세, 가족관계증명서 등 사용자들이 즐겨 찾는 금융맥락의 서비스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토스 관계자는 “2000만 유저를 보유한 토스는 정부의 페이퍼리스 사업에 발맞춰 비대면 시대 공공문서 온라인화, 모바일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비대면 시대 공공문서뿐 아니라 민간의 다양한 증명서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토스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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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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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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