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엠로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는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5분 엠로는 시초가(3만2700원) 대비 4.43% 오른 3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는 2만2600원이었다. 주가는 장중 21%대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앞서 엠로는 지난 4~5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250.01대 1을 기록, 청약증거금은 약 7180억원을 모았다.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254,026주에 대해 공모청약을 실시한 결과다.
엠로는 삼성, 현대차, LG, SK, 포스코, 한화 그룹 등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들과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도로공사 등 대표적 공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명실상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48억 원, 영업이익 64억 5,900만 원, 당기순이익 37억 5,9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 35%, 당기순이익 493%, 영업이익 600%의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14%의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