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 이하 AIA생명)이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과 함께 여성암 환우와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에 앞장선다.
AIA생명은 지난 16일 서울시 양천구 이대여성암병원 다목적실에서 다니엘 코스텔로 AIA 생명 대표를 비롯해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암 환우들을 위한 지원금 1억 8000만원을 전달했다.
AIA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함께 저소득층 여성암 환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거주 저소득 여성 중 여성암 진단을 받은 환우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45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여성암 무료 검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대상자는 30세부터 70세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기본건강검진을 비롯한 갑상선암,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성암을 극복한 사연을 모집해 대상자 10가족의 정서를 치유하는 ‘여성암환자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환우 10명과 가족들은 제주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동행하는 의료진들과 면담을 하는 등 투병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대표는 “AIA생명은 여성암 환우들과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기 위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국내에 있는 많은 여성암 환우 분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고 일상으로 되돌아 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AIA생명은 앞으로도 이대여성암병원 의료진과 여성 건강 관련 전문 컨텐츠를 제휴하는 등 여성암 예방과 극복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AIA생명은 지난 10월 사단법인 대한암협회와 한국유방암학회 주최로 개최된 '2015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핑크 플리마켓'에 참여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국내 유일의 여자 의과대학 부속 의료기관이면서 여성을 위한 국내 대표 전문 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