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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쌀가루로 만든 냉동 빵 ‘비밀빵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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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9, 2021, 16:08:32

감자빵·군고구마빵·크림치즈옥수수빵 구성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밀가루 없이 쌀가루로 만들어 쫄깃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냉동 베이커리 ‘비밀빵집’ 3종(감자빵·군고구마빵·크림치즈옥수수빵)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비밀빵집’은 ‘아닐 비(非)’와 ‘밀가루’에서 한 글자씩 따와 붙인 이름으로, 쌀가루만을 사용한 건강 간식입니다. 모양은 감자, 고구마, 옥수수 원물 그대로 재현해 시각적인 매력과 즐거움을 모두 높였는데요. 속은 원물과 치즈로 가득 채웠으며, 가공 버터가 아닌 순수한 버터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했습니다.

 

‘비밀빵집 감자빵’은 포슬포슬한 감자를 으깨 샐러드처럼 만든 속 재료에 콩고물과 흑임자 분말을 토핑해 마무리했습니다. 또 ‘비밀빵집 군고구마빵’은 달콤한 고구마 앙금을 듬뿍 넣고 겉면에는 자색고구마 분말을 입혔습니다. ‘비밀빵집 크림치즈옥수수빵’은 시중에서 보기 드문 메뉴로, 부드러운 크림치즈에 옥수수 알을 그대로 넣어 식감을 완성했습니다.

 

선물상자 느낌이 나는 패키지도 눈길을 끕니다. 상자를 열면 비밀빵집 이름 유래와 빵의 특징 설명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귀여운 감자, 고구마, 옥수수 캐릭터를 활용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습니다. 감자빵은 트레이에, 고구마빵과 옥수수빵은 개별 포장돼 한 개씩 꺼내 먹기 좋고 보관도 쉽습니다.

 

김다은 풀무원식품 냉동FRM(Fresh Ready Meal) 김다은 PM(Product Manager)은 “‘비밀빵집’은 밀가루 없이 쌀가루로 만들어 글루텐 프리이고 가공하지 않은 버터를 사용한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새로운 냉동 빵”이라며 “풀무원은 비밀빵집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냉동 베이커리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비밀빵집’ 3종은 네이버 라이브 쇼핑을 통해 선론칭합니다. 이후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대형할인점을 중심으로 점차 판매처를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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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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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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