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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노을해심’ 김으로 해조류 국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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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5, 2021, 17:08:27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이 국산 1호 김 품종으로 만든 프리미엄 김으로 지속가능한 해조류에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14년 연구 개발 끝에 풀무원이 독자 개발한 신품종으로 만든 프리미엄 김 '노을해심’이 김 부문 세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해조류에 부여되는 ‘ASC-MSC 해조류’ 인증과 가공 유통 제품에 부여되는 ‘ASC-Co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 Chain of Custody) 인증을 동시 취득했습니다. ‘노을해심’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ASC 에코라벨을 부착한 세계 최초 ASC 인증 김을 선보이게 됩니다.

 

‘노을해심’이 받은 ‘ASC-MSC 해조류 인증’은 지속가능한 해조류 양식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입니다. ASC-MSC 해조류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양식장 주변 바다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 유지해야 하고 사료, 수질, 항생제 사용 여부는 물론 노동자 권리에 관한 기준 등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심사 평가를 통과해야 합니다.

 

‘ASC-CoC’ 인증은 ASC 인증을 획득한 수산물이 생산부터 유통까지 지속가능한 이력에 따라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제도입니다. ASC-CoC 인증을 받으면 지속가능 수산물을 원료로 해 2차 가공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풀무원 ‘노을해심’은 ‘ASC-MSC 해조류’ 인증뿐 아니라 ‘ASC-CoC’ 인증까지 취득함으로써 ASC 인증 라벨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제조 유통된 제품임을 공식적으로 입증하게 됐습니다.

 

‘노을해심’의 원초 양식장이 있는 전라북도 부안 위도는 20km 반경 내 발전소나 산업단지 등이 없는 청정해역으로 꼽히는데요. 풀무원은 본격적인 김 양식에 앞서 위도에 서식하고 있는 해양 생물을 조사하고, 김 양식이 위도 인근에 출연 가능한 멸종 위기 해양생물에 대한 분석 및 매뉴얼을 구축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습니다.

 

또 더 나은 어업 환경과 산지 인프라 구축 등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세심하게 고려했습니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빛, 소음, 냄새 등의 다양한 가능성을 평가해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 환경 오염 발생 등도 최소화하며 해양 환경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생산자,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운영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이외에도 ‘노을해심’은 식품안전시스템FSSC22000 인증 공장에서 풀무원의 TIPO(Triple filtering, Indoor, Portable Water, One cycle management)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하고 있습니다. TIPO 시스템은 이물질은 3번 필터링하고, 실내 가공을 원칙으로 하며 전 공정 음용수 사용과 더불어 종자 개발부터 배양, 양식, 상품화까지 풀무원이 전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품질 관리 시스템입니다.

 

이영광 풀무원식품 제품 매니저는 “지속가능성을 입증받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이 독자 개발한 ‘노을해심’이 김 품종으로는 세계 최초로 ASC-MSC 해조류 인증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인 입맛에 맞춘 국산 신품종 1호로 개발되어 지속가능한 수산물로서 국제 인증까지 받은 ‘노을해심’으로 정체돼있는 국내 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증서 수여식은 풀무원 식품통합 마케팅 윤희선 대표, 로이드인증원 이일형 한국 대표, MSC 서종석 한국 대표, 풀무원 협력사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4일 서울 강남구 수서 풀무원 본사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풀무원은 이번 인증 심사를 진행한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지속가능 수산물 협력사 우수사례'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고, MSC 한국사무소와 지속가능 수산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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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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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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