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한송네오텍이 LG디스플레이와 OLED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44분 기준 한송네오텍은 전일 대비 9.61% 오른 2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2%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한송네오텍은 ‘LG디스플레이’와 62억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한송네오텍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32.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장비 수주는 지난 5월 LG디스플레이와 73억원 규모의 OLED 장비 수주 계약에 연이은 성과로 향후 지속적인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LG디스플레이와의 계약은 전방 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이 다시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그 의미가 있다”며 “OLED 장비 시장은 지난해를 저점으로 올해부터 다시 회복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성장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