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hemical 중화학

롯데정밀화학, 2Q 분기 ‘사상 최대 매출’...영업익 539억원 달성

URL복사

Monday, August 02, 2021, 13:08:46

매출액 4217억원으로 분기 최대 기록‥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설치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롯데정밀화학(대표 정경문)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5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 4217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43.8% 증가한 수치입니다.

 

롯데정밀화학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기가 위축됐던 전년동기 대비,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로 주요 제품의 판매량과 판가가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분기 대비해서는 2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인한 국제가 상승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케미칼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5.4% 증가한 3258억을 기록했는데요.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암모니아 및 가성소다, 건축, 조선 등을 전방산업으로 하는 ECH(에폭시 도료의 원료)의 수요 확대로 판매량이 늘었고 주요 생산업체들의 설비 문제와 정기보수로 인한 공급 부족이 겹쳐 판가가 상승한 영향이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그린소재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6% 증가한 958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전방산업인 글로벌 건축 경기회복과 식물성 식품, 의약 시장 성장으로 매출이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수출비중이 매우 높은 셀룰로스 계열 제품에 닥친 외부요인이 수익성 개선에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외부요인으로는 원료 가격 상승, 이례적인 선박 운임 급등이 있습니다.

 

롯데정밀화학은 친환경 셀룰로스 계열 사업에 총 1800억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2분기에는 이 중 1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예정대로 완료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메셀로스(시멘트 첨가제) 공장 증설 투자 1150억원과 애니코트(의약용 식물성 캡슐 원료) 공장 증설 239억원입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370억원 규모의 식의약 공장 증설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날 롯데정밀화학은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SG 위원회는 ESG 관련 기본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습니다. 이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에서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ESG경영을 추진한다는 취지입니다. ESG 위원회는 사외이사 3명, 사내이사 2명으로 구성해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높였습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요가 위축됐던 지난해 동기 대비, 건축, 조선 등 전방산업의 경기회복에 따라 케미칼사업부문의 매출 신장이 돋보였다”며 “올해를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새롭게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ESG경영을 본격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배너

제일약품, 국산신약 37호 ‘자큐보정’, 출시 1주년 심포지엄 개최

제일약품, 국산신약 37호 ‘자큐보정’, 출시 1주년 심포지엄 개최

2025.10.22 14:44:5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