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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삼성전자와 ‘맞손’...비스포크 큐커 전용 밀키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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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30, 2021, 15:07:14

바코드 스캔 한 번에 레시피 자동 인식..자동 설정 간편 조리 가능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프레시지(대표 정중교)가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와의 협업을 통해 간편식 특화 주방 가전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 전용 밀키트(Meal kit)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비스포크 큐커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변화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급성장 중인 가정간편식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됐는데요. 밀키트와 같은 가정간편식 조리에 특화된 제품입니다.

 

4개의 조리 존(Zone)에서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멀티쿡’ 기능과 존 별로 온도와 시간 등 최적의 조리값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캔쿡’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캔쿡’ 기능은 밀키트 패키지 뒷면의 바코드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쿠킹’ 앱에서 카메라로 인식해 사용할 수 있으며, 밀키트 포장을 뜯고 식재료들을 각각의 위치에 올려놓고 카메라로 바코드를 인식하기만 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프레시지는 국내 밀키트 시장에서 자사 제품과 주문자 위탁 생산방식(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제조업자 개발 생산방식(ODM, Origa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제품 포함 약 60%의 점유율을 보유한 간편식 선도 기업입니다. 간편식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키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는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비스포크 큐커’ 전용 제품들을 출시했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삼성 ‘스마트싱즈’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데요. 간편식 정기 약정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다양한 밀키트 제품들을 정기적으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프레시지가 이번에 출시한 ‘비스포크 큐커’ 전용 제품은 기기의 기능적인 장점을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는데요. 인도와 멕시칸 요리 등 그간 집에서 쉽게 즐기기 어려웠던 세계요리부터 한식 메뉴까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8종의 제품들로 출시됐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8종의 제품은 ▲시그니처 스테이크 세트 ▲그랜드 비프 스테이크 세트 ▲베이컨 치즈 빠네 퐁듀 ▲비프 퀘사디아 ▲연어 크림 스테이크 ▲올 데이 브런치 세트 ▲탄두리 치킨 ▲황태 더덕구이로 구성됐습니다.

 

정중교 프레시지대표는 “프레시지는 요리로부터 세상을 자유롭게 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간편식 시장에 진출한 기업으로 새로운 키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큐커의 목표와 방향이 일치하는 기업”이라며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밀키트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모든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는 홈쿡 트렌드와 맛있고 손쉬운 집밥 한 끼에 대한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한 새로운 키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프레시지와의 협업을 통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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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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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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