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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9월14일로 임시주총 연기…“주식매매계약 종결 시간 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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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30, 2021, 14:07:51

임시주총서 연기의제 제안..정관 변경 등 다음 기약
이동춘 한앤컴퍼니 전무, 사내이사 선임도 미뤄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이 변화의 시작이 될 ‘매각 절차 종결’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남양유업은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연기의 의제가 제안돼 심의한 결과 임시 주총을 9월로 연기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주식매매계약 종결을 위한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일부 주주들의 의견이 수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남양유업 측은 “기존 주주와 한앤컴퍼니 측의 주식매매계약을 종결하기 위한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집행임원제도 도입을 목적으로 하는 정관 변경과 신규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은 9월14일 주총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이날 도입을 논의하려고 했던 집행임원제도는 집행 임원이 업무에 관한 의사결정권과 집행권을 이사회로부터 위임받아 이를 결정하고 이사회는 감독 역할만 맡는 제도입니다. 갖은 논란과 구설수에 휘말려온 오너 일가 중심의 일방향적 지배구조를 개선해 투명한 경영 체계를 만들자는 취지입니다.

 

당초 남양유업은 이날 임시주총에서 신규 이사를 선임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동춘 한앤컴퍼니 전무를 새 사내이사 자리에,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김성주 한앤컴퍼니 전무·배민규 한앤컴퍼니 전무를 기타 비상무 이사로 각각 선임할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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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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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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