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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영업익 6년만에 최대치 경신...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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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30, 2021, 08:07:31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키움증권은 30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6년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앞으로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세아베스틸의 2분기 실적은 연결 영업이익 939억원(+150%QoQ, +394%YoY)으로 6년만에 사상 최대치(기존 2Q15 803억원)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 영업이익은 601억원(+150%QoQ, +726%YoY)으로 이 역시 추정치 419억원과 컨센서스 483억원을 웃돌았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수요호조를 바탕으로 특수강 판매량이 53만톤(+12%QoQ, +89%YoY)으로 2018년도 1분기 당시 54만톤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대형단조사업도 작년 말과 올해 초 구조 조정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도 판매호조와 니켈 가격 상승에 따른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인상 효과로 영업이익은 350억원(+157%QoQ, +75%YoY)을 달성했다. 이는 9년만에 최고치다.

 

이 연구원은 “오는 5월부터 중국의 특수강 수출증치세 환급 폐지에 이어 조만간 수출세 부과가 전망된다”면서 “하반기에도 중국산 특수강의 경쟁력 약화와 아시아지역 특수강 가격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반 비수기인 하반기 실적은 특수강 출하량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772억원, 642억원으로 전망하는데, 2분기보다는 둔화된다 하더라도 하반기 전체는 상반기보다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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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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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2025.10.29 12:25:1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계약금 2000억원 반환과 지연이자 등의 배상을 해야할 기한이 지났음에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의 최종 판정에 따라 지난 28일까지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이자 및 중재 관련 비용 일체를 배상해야 함에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한이 경과한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이행조치나 공식 입장표명조차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깊은 유감과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중재 판정은 국제사회가 합의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최종적 절차"라며 "이는 단순한 계약분쟁이 아닌, 국제 법치주의와 공정한 시장질서 근간을 지키기 위한 의무적 이행절차이며 단심제이므로 미래에셋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전면 승소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럼에도 브룩필드는 이에 불응하고 글로벌 투자시장의 신뢰와 공정거래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비정상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중재 판정이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브룩필드는 매일 누적되는 지연 이자와 추가 손해배상 책임을 전적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제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법적절차에 착수할 준비를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외에서 중재판정의 승인/집행 및 가압류 등 모든 강력한 법적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사안을 국제사회와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법적 판정을 경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가 선례로 남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법과 원칙에 기반한 국제 비즈니스 질서를 수호하고 신뢰받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안은 2021년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매각을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매각이 성사되지 못하면서 갈등하다 2022년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는 지난 13일 브룩필드자산운용이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 이자 및 관련비용 일체를 28일까지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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