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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UL과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안전성 강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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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25, 2021, 12:07:07

UL 시그니처 솔루션 도입..안전성 강화·시간 단축
전기차 배터리 특성 고려..UL 평가기준 공동 개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안전인증 기업인 UL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 저장 장치(SLBESS)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인 협업을 추진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UL과 ‘SLBESS제품 인증 및 실증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UL 코리아에서 열린 관련 협약식에는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 사지브 제수다스 UL 커머셜 총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SLBESS와 관련해 ▲신뢰성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UL 시그니처 솔루션’ 도입 ▲전용 UL평가기준 공동 개발 ▲북미 실증사업 수행을 위한 다각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SLBESS 개발 초기단계부터 특정 제품의 안전성을 엄격하게 검증하는 UL 시그니처 솔루션을 도입합니다. 이를 통해 SLBESS의 근본적인 안전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안전인증에 소요되는 시간까지 단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현대차그룹의 SLBESS기술과 모듈∙팩 단위 등 전기차 배터리의 세부 구조적 특징까지 반영한 UL평가기준을 공동 개발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는 SLBESS 관련 북미 실증 사업도 협력합니다. 현대차그룹은 SLBESS 개발과 실증에 주력하고 UL은 개별제품에 대한 인증을 제공함으로써 북미시장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분야에서 다양한 공동 개발을 수행합니다.

 

지영조 사장은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업과의 전략적인 협업으로 SLBESS의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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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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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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