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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올 상반기 순익 1.75조원 달성...‘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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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2, 2021, 16:07:48

이사회, 주당 700원 중간배당금 결의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이 역대 최대 규모의 상반기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2일 이번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71억원 증가한 1조7532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룹은 이번 결과가 지난해 동기 대비 2464억 원 상승한 65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비은행 부문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비은행 관계사들이 지난해 대비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살펴보면 ▲하나금융투자 2760억 원(전년 동기 대비 1035억원, 60.0% 증가) ▲하나카드 1422억 원(전년 동기 대비 769억원, 117.8% 증가) ▲하나캐피탈 1255억원(전년 동기 대비 414억원, 49.3% 증가) 등 각각 시현하며 그룹의 성장세에 기여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 비은행권의 올 상반기 이익 비중 추이를 보면 지난해 상반기 30.3%에서 7% 상승한 37.3%를 기록했습니다.

 

그룹의 상반기 이자이익인 3조2540억원과 수수료이익 1조2613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4조5153억원이고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1.67%입니다.

 

2분기 판매관리비는 1조원 이하로 안정화됐고 판매관리비용률(C/I Ratio)은 전분기 대비 2.5%p 하락한 44.0%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올 상반기 그룹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분기 대비 11.2%p 증가한 151.3%를 기록했습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36%로 전분기 대비 4bp, 연체율은 0.28%로 전분기 대비 2bp 각각 개선됐습니다.

 

전년도 코로나19 관련 경기대응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 능력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지난해 동기 대비 15bp 하락한 0.12%의 낮은 대손비용률을 이어갔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의 총자산은 상반기 신탁자산 140조원을 포함해 627조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룹은 위험가중자산의 안정적 관리 및 지속적 순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8bp 증가한 자기자본비율인 BIS비율 추정치 16.60%를 기록했습니다.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도 전분기 대비 12bp 상승한 14.16%를 달성했습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분기 대비 29bp 상승한 11.25%,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분기 대비 2bp 소폭 상승한 0.76%로 각각 기록하며 경영지표의 상향 안정화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보 ▲자본적정성 개선 ▲적극적 주주환원정책 확대 등을 고려해 주당 700원의 중간배당을 진행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하나은행은 올 2분기 6775억원 포함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253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7.9%(1900억원) 증가한 수치로 주요 비대면 상품 판매 실적 증대와 높은 유동성으로 인한 핵심저금리성예금의 증가에 기인했습니다.

 

상반기 이자이익(2조9157억원)과 수수료 이익(3777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7.9%(2420억원) 증가한 3조2934억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상반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인 NPL비율은 0.30%, 연체율은 0.20%를 각각 기록하며 지속적하향 안정세를 나타냈습니다. 상반기 말 기준 하나은행의 신탁자산 66조원을 포함한 총자산은 484조원으로 측정됐습니다.

 

또 다른 관계사 하나금융투자는 인수주선·자문수수료 등의 증가로 지난해 동기 대비 60.0%(1035억원) 증가한 2760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하나카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7.8%(769억원) 증가한 1422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이 밖에 하나캐피탈 ▲1255억원 하나생명 ▲209억원 ▲하나자산신탁 426억원 등으로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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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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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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