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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보험가입시 휴대폰으로 청약...금융위, 혁심금융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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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2, 2021, 16:07:29

토스인슈어런스, 오는 10월 서비스 출시 예정
DB손해보험·NH농협생명, 내년 1분기 선뵐 계획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이하 금융위)가 21일 정례회의를 통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텔레마케팅(TM)보험상품 가입서비스 등 8가지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텔레마케팅 보험상품 가입 서비스는 전화를 이용한 보험판매 시 보험계약의 주요내용 등 중요사항 설명과 청약절차를 모바일 기기로 진행하는 서비스입니다.

 

기존 텔레마케팅을 통한 보험상품 판매 시 중요사항 설명과 청약절차를 설명하는 등 음성 녹음에 의해 청약이 완료됐습니다. 이외 보험 ‘상품소개’와 ‘약관제공’ 등과 같은 다른 절차는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다만 금융위는 이번 서비스 신규 지정과 함께 판매상품을 제한하고 설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장치 마련 등 부가조건을 부과했습니다.

 

금융위는 내용이 많고 복잡한 ‘저축성보험’과 ‘변액보험’ 등은 제외하고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한 월납 보험료 10만원 이하 가입 건으로 범위를 한정했습니다.

 

이 밖에 계약 증거자료를 보관하고 계약자가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계약의 20% 이상에 대해 모집인이 계약자에게 해당 내용을 제대로 설명했는지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해당 서비스를 오는 10월에 출시할 예정이고, DB손해보험과 NH농협생명은 내년 2월, 3월에 각각 선보일 계획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험상품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와 상품가입 편의를 제고하고, 비대면 문화와 디지털 기술의 확산에 따른 보험 모집방식의 다변화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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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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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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