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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제 4회 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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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2, 2015, 17:10:42

예선 통과한 10개 중학교 경선..대상은 강원중학교 수상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삼성생명과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는 지난 21 서울 서초구 소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4회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방영민 삼성생명 부사장을 비롯해 이시형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 원장, 전국 예선을 통과한 10개 중학교의 세로토닌 드럼클럽’ 학생과 교사 200여 명과 함께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타악기인 북을 두드려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세로토닌이 분비되고, 이를 통해 청소년의 정서순화와 올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사회공헌사업이다.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 총 190개 학교에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창단돼 활동중이다.

      

이 날 페스티벌에 참가한 10개 중학교는 전국 25개 신청한 중학교 중 서류심사와 공연 모습을 담은 동영상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시상식은 참가한 모든 중학교가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운영됐다. 특히,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은 강원중학교(강원 춘천)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광탄중학교(경기 파주),은상은 청평중학교(경기 가평)와 거창여자중학교(경남 거창)가 공동 수상했다.

 

이와 함께 ‘특별상’ 으로 드럼클럽 지원에 앞장선 지역후원자에게 교육상(3)을 드럼클럽 활동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에게는 '교사상(5)''학생리더상(5)'이 수여됐다.


학생리더상을 수상한 태안여중(충남 태안군) 3학년 박현정 학생은 “3년 동안 드럼클럽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며, 졸업후에도 열심히 북을 치겠다”고 말했다.

 

교사상을 수상한 와우중학교(경기도 화성시) 고득호 교사는 “그저 북을 치는 게 즐거워 모인 아이들 옆에서 저도 함께 즐겁게 지내다보니 이런 상까지 받게 됐다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의 정서순화를 목적으로 한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혼자가 아닌 여러 명이 함께 북을 연주하는 만큼 청소년들의 공동체의식 함양은 물론 다양한 긍정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세로토닌문화가 드럼클럽 참여학생 201명과 일반학생 2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북을 친 이후 정서 표현, 정서 조절 등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정서가 높아지는 등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로토닌 드럼클럽’은 삼성생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조성하는 하트펀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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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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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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