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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상장 후 자본력 바탕 글로벌 시장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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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0, 2021, 11:07:40

IPO 온라인 간담회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카카오뱅크가 코스피 상장 이후 대규모 자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해외에서 조인트 벤처(JV) 제안을 받은 적이 있지만, 국내 모바일 뱅킹 사업에 몰입하기 위해 글로벌 진출을 하지 않았다”며 “지금은 또 제안이 온다면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겠다”고 IPO 이후 글로벌 진출에 대한 포부를 보였다. 

 

윤 대표는 “해외 기업이 카카오뱅크를 바라보는 핵심은 2가지”라고 강조했다. “첫째,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인프라 등 전체 기술을 가지고 있어 대용량 플랫폼을 운용할 수 있다는 시각. 둘째는 단기간에 다수의 고객을 확보한 경험으로 같이 회사를 설립할 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러한 기회는 또 올 것이라고 믿으며, 제안이 온다면 선별적으로 추려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혹은 기술을 투자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라며 해외 핀테크 기업과 조인트 벤처(JV)를 할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뱅크의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3000~3만9000원으로 최대 약 2조5526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주발행물량은 6545만주이며,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18조5289억원대로 이는 국내 4대 금융지주인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를 넘는 수준이다.

 

공모가 확정은 22일이며 청약일은 26일과 27일이다. 국내 일반 청약자들은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6일이다.

 

윤 대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만 은행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카카오뱅크는 1615만명의 고객과 1년 반만의 흑자 전환 등을 통해 그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상장 후 카카오뱅크는 대규모 자본을 기반으로 더 진화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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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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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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