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미국 물류 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가 선정한 ‘2021 녹색 공급망 파트너’에 포함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미국 물류 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는 매년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고 사회적·친환경적 물류운영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기업 75곳을 선정해 ‘녹색 공급망 파트너’ 명칭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 중에는 DHL, UPS, 페덱스 등 유명 글로벌 물류기업이 다수 포함돼 있으며,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도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기, 천연가스, 프로판, 물, 재활용, 폐기물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자체 지표 설정과 성과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전역에 있는 사업장에 대한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 및 관리하고 정기적인 고객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고 CJ대한통운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인바운드 로지스틱스는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단일 목적지를 가진 여러 고객사의 화물을 공유 트럭을 통해 운송함으로써 전체 이동 거리를 줄이는 부분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유 트럭 운송은 물류 효율 증대를 통한 고객사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탄소배출 감소효과를 동시에 충족하는 대표적인 녹색물류 사례입니다.
에드 바워삭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대표는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의 기본원칙 중 하나는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는 것으로 고객, 직원, 파트너,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경제, 사회,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에드 바워삭스 대표는 물류 경영 역량을 인정받아 미국 물류 전문지 디씨 빌라시티가 선정한 ‘2021년 로지스틱스 레인메이커스’에 이름을 올린바 있습니다. 또한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미국 식품물류 전문지 푸드 로지스틱스에서 발표한 ‘2021 톱 그린 공급자’에도 선정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