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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美 인플레이션 압력에 1% 하락...외인·기관 동반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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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9, 2021, 16:07:35

1.00% 내린 3244.04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하락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0% 내린 3244.04에 마감했다. 지수는 0.55% 내린 3258.87에서 출발한 뒤 이내 3250선을 이탈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44억원, 457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9383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지난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향후 몇 개월 동안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6월 소매 판매 호조에도 인플레이션 압력 부담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유입돼 증시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기저효과에 따른 경기 회복 모멘텀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이슈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며 “환율 변동성에 따른 외국인 수급 악화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또 코로나19 재확산과 미 미시건대 7월 소비자심리지수 등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89%)를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진단키트 관련주 및 mRNA 백신 위탁생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덕분이다. 반면 셀트리온(-2.23%), SK하이닉스(-2.06%), 카카오(-1.91%), 현대차(-1.09%), 삼성전자(-1.00%), LG화학(-0.97%), 네이버(-0.89%), 삼성SDI(-0.80%), 삼성전자우(-0.55%)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7%), 철강금속(-2.32%), 보험(-1.66%), 금융업(-1.49%), 운수장비(-1.45%), 은행(-1.4%), 증권(-1.22%)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가스업(1.37%), 통신업(1.07%), 비금속광물(0.01%) 등이다. 이날 신일전자는 폭염 이슈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0억7801만주, 거래대금은 12조6345억원이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0% 내린 1049.83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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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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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삼성중공업, 러시아 즈베즈다에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배상 청구

2025.06.18 16:14:4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인 즈베즈다를 상대로 일방적인 선박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즈베즈다와 지난 2020년, 2021년에 각각 체결한 쇄빙 LNG운반선 10척, 셔틀탱커 7척의 선박 기자재 및 블록 공급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는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에 일방적으로 해당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선수금 반환을 주장했다"며 "삼성중공업은 같은해 7월 싱가폴 중재 법원에 즈베즈다의 계약 해지 위법성을 확인하는 중재를 신청하는 한편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계약 이행 및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해 삼성중공업은 자사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선수금 8억달러를 유보하는 한편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즈베즈다에 통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의 위법한 계약해지가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일방적 계약취소의 위법성을 밝히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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