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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교체도 비대면으로”…롯데온, 자동차 용품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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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9, 2021, 14:07:53

오는 20일 블랙박스 라방 진행..최대 40% 할인 판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중교통을 피해 자기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자동차 용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롯데온은 블랙박스 최대 40% 할인 등 자동차 용품 할인행사를 마련했습니다. 

 

19일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1일~14일 사이 집계한 자동차 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0.7% 늘었습니다. 올해 6월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6월 3일~16일)과 비교해도 4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무료 출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블랙박스 상품이 전체 자동차 용품 매출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롯데온이 지난 11일 3만원 상당의 무료 출장 서비스가 포함된 블랙박스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 결과 사전 판매를 포함해 하루동안 약 1억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또 정비 관련 지식이 없거나 정비소에 가지 않아도 차량용품을 쉽게 교체할 수 있게 되면서 관련 용품 매출이 크게 신장됐습니다. 간단히 교체 가능한 차량용품인 ‘세차·광택용품’ 매출은 같은 기간 156.5% 증가했으며, ‘타이어·체인·휠’ 매출도 14.4% 늘었습니다. 

 

타이어는 직접 교체하기 번거로워 전문점을 찾는 비중이 높은 용품이었으나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구매하더라도 수령 장소를 계약된 정비소로 정하면 상품 배송 이후 전문가를 통해 타이어 교체가 가능해졌습니다. 가격도 상품에 따라 절반에 가까운 금액에 구매할 수 있어 타이어의 온라인 구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길사무엘 롯데온 자동차용품MD는 “최근 비대면 서비스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자동차 용품 시장에도 비대면 상담, 비대면 설치, 차량 셀프 케어 용품 등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롯데온은 자동차 블랙박스를 온라인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무료 비대면 출장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온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아이로드 블랙박스 기획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하루 동안 아이로드 인기 블랙박스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합니다. 무료 출장 서비스는 대면과 비대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비대면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차에 키를 넣어두고 주차 위치를 알려주면 설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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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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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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