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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7월 ‘십일절’ 행사 열어…여름 상품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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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09, 2021, 16:07:29

장마·복날 등 여름 겨냥 상품..국내 호텔·리조트 숙박권 판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사장 이상호)는 오는 11일 ‘7월 월간십일절’을 열고 여름 시즌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시간 6개씩 공개하는 '타임딜'은 여름을 테마로 장마와 복날, 무더위를 겨냥한 상품들을 엄선했습니다. ‘HAS 아동 우비, 장화’ 등 장마 대비 패션잡화, ‘배스킨라빈스 블록팩 세트’, ‘LG 제습기’, ‘노랑통닭 3종세트+콜라’, ‘신일 스탠드형 에어써큘레이터’, ‘삼성 슈드레서’ 등을 선보입니다.

 

호캉스족을 위한 국내 호텔·리조트 숙박권도 마련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제주신화월드’,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롤링힐스 호텔’, ‘그랜드하얏트 인천’, ‘그랜드조선 제주’, ‘웨스틴조선 부산’, ‘롯데호텔 제주’ 순으로 특가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칼로리 업앤다운’ 퀴즈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를 시작한 고객들이 대상입니다. 제시된 두 음식 중 칼로리가 더 낮은 것을 유추해 맞히는 방식인데요. 7초 안에 정답을 맞히는 총 7만7777명의 고객에게 최소 11포인트부터 최대 5만포인트까지 11일 당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랜덤 증정합니다.

 

김태욱 11번가 마케팅기획 담당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장마 대비부터 여름 가전제품 교체 등 고객들의 지출이 늘어난 만큼, 쇼핑 수요를 만족시켜줄 다채로운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11일 하루종일 월간 최대의 쇼핑 혜택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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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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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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