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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랩지노믹스, 델타 변이 진단키트로 2분기 수출물량 역대 최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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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8, 2021, 10:07:58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는 2021년 2분기에 약 1370만회분의 진단키트를 수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225% 증가한 규모다.

 

랩지노믹스는 올 들어 2분기까지 약 1800만회분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했다. 이는 작년 수출물량의 1.5배로 그 중 절반 이상은 인도에 공급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월말부터 인도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진자 수가 폭증했다”면서 “변이 바이러스 진단이 가능한 LabGun COVID-19 ExoFast RT-PCR kit 현지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이 수출 호조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인도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일일 4만명 수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변이 바이러스 진단이 가능한 ‘LabGun COVID-19 ExoFast RT-PCR kit’ 제품의 현지 수요가 늘었다고 회사 측은  말한다.

 

LabGun™ COVID-19 ExoFast RT-PCR Kit는 2개의 타겟 유전자(RdRp, N)를 하나의 튜브에서 동시에 분석하는 멀티플렉스를 구현해 정확성을 높였고, 검사시간을 기존 2시간 30분에서 35분으로 단축시켰다. 최근엔 인도를 비롯해 UAE, 미국 등 해외 여러 국가에 대량으로 수출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최근 인도와 UAE로부터 약 700만회분의 진단키트 추가 발주를 확보한만큼, 3분기에도 진단키트 수출 확대를 위해 물량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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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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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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