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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국내 유일 수박 명인과 협업한 ‘명인명장수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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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7, 2021, 11:07:59

소싱부터 온라인 배송까지 엄격한 관리 시스템 거쳐 경쟁력 강화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여름을 맞아 국내 유일 수박 명인 이석변씨와 협업한 ‘名人(명인)명장수박’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신선식품 소싱부터 배송까지 ‘품질 검증 시스템’을 통해 신선도 집중 전략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대형마트·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과 이커머스 기업 간의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객들의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며, 대형마트는 이커머스와의 경쟁에서 가장 자신감 있는 신선식품을 더욱 잘 팔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6월 온라인 주문 상품 중 신선식품의 비율은 평균 약 41%를 기록해 대형마트 온라인 고객 장바구니의 절반은 신선식품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홈플러스는 고객이 신선식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했을 때에도 항상 뛰어난 품질의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품질제일주의’ 전략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2019년 품질제일주의를 바탕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PB(자체브랜드) ‘홈플러스 시그니처’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자 신선식품 역시 품질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여름 맞아 프리미엄 수박 선보이며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

 

먼저 수박의 계절 여름을 맞아 프리미엄 수박을 선보이면서 신선식품 경쟁력을 한층 높였는데요. 홈플러스는 국내 유일 수박 명인 이석변 농부와 손잡고 ‘명인명장수박’을 판매합니다. 전국 점포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행사카드(신한·삼성·마이홈플러스신한·마이홈플러스삼성) 결제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명인명장수박은 2011년 농촌진흥청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채소부분)’에 선정된 국내 유일 수박 명인 1호 이석변 농부와 수박 명장 3인(최명환·권태정·강길호 장인)의 손길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수박 재배 최적의 조건을 갖춘 전라북도 정읍의 연중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났는데요. 기존 수박 대비 높은 12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를 갖췄으며 씨가 적어 먹기 편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박 품질 관리를 위한 다양한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이석변 명인은 품질 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매년 시험재배를 통해 정읍에 맞는 수박 품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토양관리·환경관리·병해충방지·당도향상 등의 재배기술 교육을 받습니다. 또 농업기술센터·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전북대 농대 교수·수박 시험장·농가가 모여 주1회 스터디 모임을 진행합니다.

 

◇ 품질 검증 시스템·신선 피커·신선 A/S 제도..소싱부터 배송까지 ‘신선함 강조’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소싱 과정에서 ‘품질 검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담당 바이어가 상품 출시 전 산지를 직접 방문해 품종을 선정하고, 재배 단계부터 꼼꼼히 확인 후 상품을 엄선합니다.

 

특히 유통 과정 모든 단계에서 상품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산지 관리 전문조직(TM·테크니컬 매니저) ▲공정한 업체평가 ▲신선식품 전문 감독관 ▲현장교육 전문조직(신선 트레이너) ▲콜드체인 운송을 통제하는 상품안전센터 ▲점포 농수축산 전문직원 ▲직원의 WIBIT(Would I Buy It?) 통한 선도 관리 ▲온라인 배송 차량 100% 3실 시스템(냉동·냉장·상온) 등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홈플러스 온라인은 ‘주부경력 9단’ 피커(장보기 전문사원)들이 각 점포에 진열된 상품을 직접 골라 담아 배송차량으로 보내면, 고객이 원하는 배송시간에 맞춰 상품을 배달합니다. 컨베이어 벨트에서 무작위로 선택된 상품과는 달리 더욱 신선한 상품이 배송되는 비결이라는 설명입니다.

 

맛과 품질이 떨어지면 ‘신선 A/S’ 제도를 통해 100% 교환·환불을 보장합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18년부터 대형마트 최초로 해당 제도를 도입해,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신선 품질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종열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전라북도 정읍의 명인과 수년 전부터 여러 차례 논의를 통해, 기존 수박과는 차별화된 식감·당도·포장으로 명인명장수박을 선보이게 됐다”며 “홈플러스 신선식품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야심차게 선보인 상품이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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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빈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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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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