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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주택사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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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7, 2021, 10:07:18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 아우르는 통합 주거브랜드 육성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양(대표 김형일)은 주택브랜드 ‘수자인’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육성체계를 확립하고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로고 및 디자인 변경을 포함해 전체적인 상품과 서비스, 집에 대한 수자인의 철학과 가치까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전면 개편합니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 2004년 처음 선보인 이래 한양을 대표하는 주택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수자인의 브랜드 가치는 그대로 유지한다”며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로운 브랜드 체계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주택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자인의 새 브랜드 슬로건은 ‘Balance for your Life... 더 나은 일상을 위한 균형’입니다. Balance(균형)를 핵심 콘셉트로 ‘수(秀)-Smart(기술), 자(自)-Eco(환경), 인(人)-People(사람)’이라는 가치를 내세웠습니다. 스마트한 주거 기술과 자연 친화적 삶, 함께하는 모든 이야기를 담은 주거공간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로운 디자인은 최신 트렌드에 맞게 심벌을 생략하고, 수자인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를 담을 수 있는 워드마크로 개발했습니다. 리뉴얼된 수자인 브랜드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청라 오피스텔·남양주 도곡 등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한양은 리뉴얼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 뿐만 아니라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다른 주거상품에도 수자인 브랜드를 적용합니다. 이와 함께 브랜드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브랜드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수자인은 소비자의 주거만족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홈 서비스와 언택트 솔루션을 강화했습니다. 수자인의 대표적인 스마트홈 서비스 ‘수자인 스마트홈 1.0’에 IoT 서비스를 추가한 ‘수자인 스마트홈 2.0’을 개발하고, 단지 출입부터 집안까지 불필요한 터치를 없앤 Six Zone 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한양은 올 하반기에 청라, 부산, 남양주 등 새로운 수자인 브랜드를 적용한 대규모 분양을 준비하며 주택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민간주택, 공공택지 뿐만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지자체 및 LH, SH공사를 통한 공모사업 및 민간제안형 개발사업 공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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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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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2025.05.02 10:24: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며 이번 해킹 공격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 방안에 대해 2일 밝혔습니다. 유영상 SKT CEO는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방안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에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 등 추가 고객 보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SKT는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합니다. 유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심 교체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T가 보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SKT 사용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복제한 유심을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무료 부가 서비스입니다. SKT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442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남은 약850만명의 가입자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할 계획입니다. 침해 사고 이후 아직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 중 7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고객을 우선 가입시킬 예정입니다. 자동 가입은 SKT 고객 대상으로만 우선 시행되며 S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와도 자동 가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5월과 6월 각각 500만장씩, 총 1000만장의 유심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공급하고 7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유심 제조사와 생산 확대 및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주요 유심 제조사 경영층과는 정기적인 대면 미팅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칩셋 제조사에도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확보된 유심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현장에 공급 중입니다. 네 번째는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로밍 센터 내 좌석수를 두 배로, 업무 처리 용량을 세 배로 확대 운영합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2일부터 면세구역 내에도 11석을 추가로 신설하며 본사직원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업무를 돕는 등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로밍 고객들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도 준비를 거쳐 오는 14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2.0은 온라인ᆞ모바일 T월드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한편, SKT는 오늘 발표를 시작으로 매일 고객 정보보호와 관련된 데일리 브리핑을 시행합니다. 데일리 브리핑에서는 유심 교체 및 예약 현황,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수, 로밍 서비스 정보 등 고객보호 관련 통계를 공개하고 새로 추가되는 보호조치들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유 CEO는 "이번 사고 수습 과정에서 불안과 불편함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과 사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SKT는 앞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고객 보호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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