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Pharmacy 제약

종근당, 중동 6개국에 빈혈치료 바이오시밀러 ‘네스벨’ 수출

URL복사

Monday, July 05, 2021, 17:07:13

매나진社에 완제품 공급..계약금·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수취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오만의 제약사 매나진(Menagene)과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네스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매나진에 네스벨의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받게 됩니다. 매나진은 오만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 등 중동지역 6개국에서 네스벨의 품목허가 후 독점 판매할 방침입니다. 양사간 합의에 의해 계약 규모 등은 비공개입니다. 

 

네스벨은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이 제품은 지난 2019년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됐는데요. 유전공학기술로 약물 투여 빈도를 대폭 줄여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제약사 알보젠의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로터스와 수출 계약을 맺고, 대만·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서 허가를 진행 중입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네스벨은 일본과 동남아에 이어 중동까지 수출되며 제품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하고 있다”며 “향후 유럽·미국 등 글로벌 네스프 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매나진은 오만에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동지역에 바이오시밀러와 항암제 등 다양한 전문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엄수빈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2025.08.05 17:03:1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