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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델타 변이 확산·달러 강세에 외인·기관 ‘팔자’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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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1, 2021, 16:07:25

0.44% 내린 3282.06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마감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와 달러화 강세,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를 둘러싼 관망심리가 상존하는 하루였다. 반면 코스닥은 올해 들어 최고치를 찍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4% 내린 3282.06으로 종료됐다. 이날 지수는 0.04% 오른 3297.92로 출발하며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약보합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74억원, 874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1조276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에도 연간 설비투자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하는데 그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매물 출회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6월 수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39.7%로 발표되는 등 양호한 결과를 보였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달러화 강세로 이어져 외국인의 수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 분할을 검토한다는 소식에(-8.8%) 급락했다. 그 외 카카오(-1.84%), 네이버(-1.08%), 삼성전자(-0.74%), LG화학(-0.59%), 삼성전자우(-0.41%), 셀트리온(-0.37%) 등도 하락했다.

 

반면 삼성SDI(3.72%), 삼성바이오로직스(1.66%), 현대차(1.04%) 등은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섬유의복(-1.62%), 통신업(-1.51%), 은행(-1.42%), 증권(-1.28%), 유통업(-1.25%)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의료정밀(1.63%), 의약품(1.02%), 비금속광물(0.98%), 기계(0.65%), 운수·창고(0.2%) 등이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1억3665만주, 거래대금은 15조7458억원이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0.55% 오른 1035.64로 마감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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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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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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