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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씨엔지니어링, 의료기기 유통 시장 진출...“코로나19 진단키트 유통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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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30, 2021, 15:06:00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에쓰씨엔지니어링(대표 유승규·김건우)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유통사업을 시작으로 바이오 및 헬스케어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젠바디와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물품공급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쓰씨엔지니어링은 관계사 셀론텍과 함께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를 국내 시장에 유통하고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젠바디가 개발한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는 의료인이나 검사전문가가 검체를 채취한 후 약 15분 내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검사가 확진 판정까지 최소 6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을 극복한 제품이다.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한 사용법으로 기존 항체진단키트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코로나19 초기 감염 단계에서도 진단이 용이하다. 젠바디의 신속항원진단키트는 감염자의 조기 발견에 따른 감염자 차단 및 지역사회 전파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젠바디의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는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두 번째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아 시판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 허가와 유럽 인증(CE) 획득에 이어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EUA(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젠바디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을 받아 FDA와 EUA의 허가·생산시설 확충을 진행하고 있다.

젠바디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 판매 호조로 지난해 매출액 497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을 기존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전환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김건우 에쓰씨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젠바디의 제품 경쟁력과 에쓰씨엔지니어링의 관계사 셀론텍이 보유한 탄탄한 의료 분야 네트워크와 다년간의 유통 경험 및 영업력이 만나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 등 다양한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신종 호흡기 감염병 진단 시장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양사는 호흡기 질환 진단키트의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 및 헬스케어사업에 대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 중인 가운데 향후 신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창출하고 수익원 다각화를 이룰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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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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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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