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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옵틱, 380억 규모 CB 만기전 취득...“전량 소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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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30, 2021, 14:06:52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디지탈옵틱(대표 송성일)이 전환사채(CB) 취득 후 전액 소각을 통해 재무 안전성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디지탈옵틱은 제25회차 발행한 38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만기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수한 전환사채는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디지탈옵틱은 이번 전환사채 소각을 통해 향후 시장에서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잠재적 물량을 해소해 주주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디지탈옵틱의 코로나19 수송키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노블바이오의 프라이머 이슈가 해결됨에 따라 디지탈옵틱의 하반기 매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탈옵틱은 노블바이오와 함께 하반기에 신규 아이템 개발 등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적극적인 기업 인수·합병(M&A),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바이오 분야 사업 다각화를 추진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노블바이오가 디지탈옵틱의 최대주주인만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상호 합의하에 전세계 총판권 계약은 해지했지만 노블바이오와 코로나19 검체 채취용 스왑을 포함한 수송키트 판매 및 바이오 사업 다각화를 위한 협력관계는 유지할 것”이라며 “이번 전환사채 소각을 통해 부채비율이 감소하고 재무구조가 안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고, 주가 변동 위험을 최소화해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무상감자를 통해 자본잠식 우려도 해소한만큼 관리종목 탈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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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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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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