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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인텔 낸드사업부’ 기업결합 성큼...브라질 당국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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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5, 2021, 14:06:20

한국·미국·유럽·대만 이어 5번째..중국·영국·싱가포르 등 3개국 심사 남아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SK하이닉스가 추진하고 있는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브라질 규제 당국이 승인했습니다.

 

2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브라질 국가경쟁규제기간(CADE)이 24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사업 인수를 이상 없이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CADE는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 계획을 심의한 결과, 브라질 시장 경쟁 원리를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의 낸드플래시와 SSD 사업 부문을 90억달러(약 10조원)에 인수하기로 계약하고 올해 1월 기업결합을 신고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정보가 저장되는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이며, SSD는 낸드플래시에 기반한 대용량 저장장치입니다.

 

이 사업의 인수로 SK하이닉스는 플래그십 제품 D램에 비해 부진한 실적의 낸드플래시를 보강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아울러 인텔도 전체 매출의 10% 미만인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게 됩니다.

 

SK하이닉스가 낸드사업부를 인수 하기 위해서는 총 8개 국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미 SK하이닉스는 미국·유럽·대만·한국의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향후 남아 있는 4개의 국가 중 이번 브라질 당국을 통과했습니다. 나머지 중국·영국·싱가포르 등 3개 국가는 아직 심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브라질 당국의 승인을 환영한다”며 “남은 주요 심사 당국의 원만한 승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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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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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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