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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캄보디아 관개 개발·홍수 피해 저감사업 수주…59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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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6, 2021, 13:06:28

“동남아지역 수자원 개선사업 적극 참여할 것”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은 16일 캄보디아 홍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MOWRAM)가 발주한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 서북부 반테민체이주 인근 관개 개발 및 홍수 피해 저감 사업으로 사업비 규모는 약 590억원 규모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이뤄지는 반테민체이주는 캄보디아 서북부 태국 접경지역에 위치한 평야지대로 잦은 홍수로 인해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반테민체이주의 홍수로 인한 침수피해 저감을 위해 저류지, 관개수로, 교량 등 수자원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금호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목적 저류지 3개소 건설 ▲관개수로 3개소 개보수 및 신설(총 연장 87.6㎞) ▲교량, 수문 및 배수 구조물 등을 건설합니다. 공사 기간은 총 36개월로 2024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조달하는 공사로 한국 기업간 제한경쟁입찰로 진행됐으며 기술 평가와 가격 평가를 거쳐 최종 시공사로 ‘금호건설’과 ‘동부건설’을 선정했습니다. 금호건설은 동부건설과 함께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금호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이전에 크랑폰리댐, 몽콜보레이댐, 캄폿우회 도로공사, 씨엠립 하수처리장공사 등의 건설공사를 캄보디아에서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금호건설은 다수의 캄보디아 건설공사를 통해 현지 맞춤형 시공 방법과 계획 수립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캄보디아 수자원 개선사업 수주로 그동안 금호건설이 캄보디아에서 쌓아온 다양한 시공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수자원 개선사업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동남아지역에서 지속적인 발주가 예상되는 수자원 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베트남 수자원 개선사업인 ‘베트남 렌강(Len River) 관개시설 개선사업’ 프로젝트의 시공사로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금호건설은 캄보디아와 베트남 등에서의 다양한 수자원 개선사업 건설공사 경험을 토대로 향후 동남아지역 수자원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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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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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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