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3대 질병을 집중해서 보장하는 상품을 선뵀다. 이번 상품은 손보업계 최초로 수술 종류에 따라 상해와 질병수술비도 지급한다.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고객이 암·뇌질환·심장질환 발생시 진단부터 수술‧입원‧중증진단 치료 단계별 보장을 강화하는 ‘무배당 마이라이프 굿밸런스 보장보험Ⅱ’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3대 질병에 대한 진단비 담보 외에도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중증뇌출혈▲중증급성심근경색증 담보를 신설해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또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수술비와 입원비 담보도 추가했다.
특히 3대 질병 치료를 위해 진단‧중증진단‧수술‧입원을 각각 담보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손보업계 최초로 수술 종류에 따라 상해와 질병수술비를 1종에서 5종으로 나눠 보험금을 차등 지급한다. 3대 질병 발병 시 진단비를 먼저 지급하는 질병사망 복합 담보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 외에도 가입고객이 기존 계약을 해지하거나 만기 됐을 때 가능했던 계약전환제도를 중도환급때에도 확대 적용한다. 계약전환제도란 다른 보험상품 또는 다른 보장으로 변경할 경우 기존 보험계약의 책임준비금을 그대로 유지한 채 계약을 이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상품에서는 가장의 은퇴시점에 맞춰 기존에 가입한 보장성 보험의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적립부분 환급금을 은퇴자금을 활용(계약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안광진 한화손해보험 상품전략파트장은 “이번 출시 상품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담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치료비 부담이 높은 3대 질환을 보증한다”며 “수술비를 체계적으로 보장한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품은 일반상해사망‧3대진단의 경우 11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단, 질병사망은 80세까지만 보장한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납입 기간은 10‧15‧20‧25‧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