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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롯데사랑Dream 자녀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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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1, 2015, 17:09:13

폐렴·천식부터 암까지 담보..태아부터 최대 110세까지 보장 가능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다발성질환을 비롯해 환경질환성인질환치아임신중독증 등을 보장하는 자녀보험을 내놨다.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은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자녀가 최대 11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롯데 사랑 Dream 자녀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폐렴천식 등 12대 다발성 질환 입원비와 다발성 소아암에 대한 진단비를 보장한다특히 아토피 피부염중이염축농증 등 면역력 저하로 걸리기 쉬운 대표적인 환경성 생활질환을 집중보장한다. 해당질환으로 입원하면 4일째부터 (입원)보험금이 지급된다.

  

임과 뇌혈관질환을 비롯해 성인관련 질병에 대한 통원비와 수술비도 보장한다. 0세부터 최대 11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영구치에 대한 보철치료보존치료 뿐만 아니라 유치의 보존치료도 보장한다. 임플란트틀니 치료는 치아 당 100만원, 브릿지 치료는 치아 당 50만원을 보장한다. 아울러 충치치료는 재료에 따라 5만원, 치아를 씌우는 크라운치료는 치아당 10만원을 보장한다.

 

이번 상품은 임신중독증도 보장한다. 또한 임산부를 위한 산전우울증 관리, 임신중독증 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만약 자녀가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 진단을 받으면 그 다음 회부터 비갱신 보장보험료의 납입이 면제된다. 계약자인 부모가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 진단 시 기존 납입 보험료와 앞으로 납입할 보험료 상당액을 보험금 형식으로 지원한다. 


부모가 보험료를 납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받은 보험금으로 자녀의 보험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다만, 이 담보는 특약에 가입해야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가입금액에 따라 지급되는 액수가 달라진다.

 

이밖에 자녀 교육시기에 따라 필요 교육자금의 경제적 대비를 위해 부양자 교육자금 담보를 한다. 부양자의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 또는 80% 이상의 후유장해일 때 자녀연령에 따라 교육자금을 최대 93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번 상품은 다자녀가정(2명 이상)이 가입할 때 보험료를 1~2% 할인한다. 장기보험 기존 가입자(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자녀보험을 가입할 때는 보험료를 1% 할인(최대 3% 할인)해 준다.


보험만기는 30세와 110세 중 선택할 수 있고 보험료는 처음 가입 금액 그대로 만기시까지 유지되는 비갱신형으로도 가능하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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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학 기자 silverst99@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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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다음 날 에어컨 단다…쿠팡 배송 이어 설치도 ‘로켓’ 차별화

주문 다음 날 에어컨 단다…쿠팡 배송 이어 설치도 ‘로켓’ 차별화

2025.06.12 07:04: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로켓배송'으로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쿠팡이 '로켓설치' 서비스라는 차별화 포인트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9년 쿠팡이 도입한 로켓설치는 쿠팡을 통해 가전제품이나 가구와 같은 대형 상품을 주문하고 구매자가 원하는 설치 날짜를 정하면 쿠팡이 설치 기사를 배정해 빠르게 설치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오후 2시 이전 주문 시 빠르면 다음 날, 늦어도 이틀 안에 설치가 가능하며 배송 및 설치 비용은 기본적으로 무료입니다. 최근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네이버[035420]가 자체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공개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네이버가 업계 1위인 쿠팡의 아성을 위협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사용자 확보 등의 문제로 상당 기간이 걸릴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기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출시 한 달 만에 사용자 443만명을 모으며 점유율 11.05%로 8위를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사용자 점유율에서 쿠팡은 3291만명을 확보하며 82%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해 큰 차이를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거래액을 기준으로 하면 격차는 보다 좁혀졌습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은 총 242조원으로 이 중 쿠팡은 22.7%, 네이버는 20.7%로 각각 추산되며 근소하게 쿠팡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더해 네이버가 편의점 퀵커머스, 컬리와의 제휴 등으로 식품 배송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당장은 아니어도 장기적으로는 쿠팡과 나란히 경쟁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쿠팡의 로켓설치 서비스가 경쟁사와의 차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과 같이 에어컨의 수요가 높아져 설치가 어려운 시기에도 1~2일 만에 에어컨 설치가 바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메리트를 가진 서비스라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서울 시내 삼성전자스토어, LG베스트샵 등 주요 가전 판매점에 문의해 본 결과 가장 빨리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의 경우도 빠르면 일주일, 늦으면 3주 이상 소요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쿠팡이 이처럼 빠르게 가전 설치가 가능한 데에는 로켓배송을 통해 집약해 온 노하우 덕분으로 보입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로켓배송을 위해 자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품을 직매입해 빠른 배송 시스템을 구비할 수 있었다"라며 "로켓설치도 마찬가지로 에어컨과 같은 가전제품을 직매입해 주문을 받기에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배송 준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로켓배송으로 쌓은 데이터가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들여올 매입량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입고시켜 물량 부족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설치 문의가 증가하는 여름에는 배송뿐 아니라 설치 인력 확보도 중요합니다. 쿠팡은 '로켓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자체 전문 설치기사를 배정해 설치를 진행합니다. 한 설치업 종사자는 "쿠팡은 성수기에 외부 전문기사들도 추가적으로 투입해 설치 일정에 최대한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량에 대한 선제적 입고를 진행하듯 외부에서의 설치 인력 확보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로켓설치에 대한 이용 평가도 호평이 다수 입니다. 최근 로켓설치로 에어컨을 설치한 한 이용자는 "갑자기 더워져 에어컨 설치가 급한 상황이었는데 하루 만에 에어컨 구매부터 설치까지 끝나 편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로켓설치에 입점해 있는 한 에어컨 대리점 관계자는 "거의 대부분의 설치가 일정에 어긋나지 않고 진행된다"며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특히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쿠팡은 로켓설치를 통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가구뿐 아니라 러닝머신, 실내자전거와 같은 대형 스포츠기구부터 타이어까지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로켓설치 서비스의 범용성을 넓혀나가 배송뿐 아니라 설치 영역에서도 쿠팡이 독자적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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