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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에어, 한화시스템과 42억 규모 방산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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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03, 2021, 10:06:38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항공기용 부품 제조 업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대표 케네스민규리)는 한화시스템으로부터 42억원 규모의 군용기 피아식별장치(IFF) 교체 MRO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피아식별장치(IFF) 교체사업은 지난 2019년 한화시스템이 방사청과의 계약을 통해 한국군이 운용중인 항공기 17종 540여대에 탑재된 피아식별장비(IFF)를 ‘모드(Mode) 4’에서 최신 버전인 ‘모드 5’로 성능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켄코아는 이미 2020년 3개 기종에 대한 초도 업그레이드를 마쳤으며 이번에 추가로 42억 규모 수주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MRO 부문 실적이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켄코아는 앞서 2017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주둔중인 미군용 항공기에 대한 창정비(Overhaul)를 진행해왔으며 2020년 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에서 2600억 규모의 대규모 수주를 확보한 바 있다.

 

아울러 켄코아는 가장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 오고 있는 방산분야에서 수주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향후 가시적인 외형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및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한국 참여 등으로 국내 우주 부문 시장이 본격 확대되고 있어 켄코아의 국내 시장 진출 가능성도 커졌다. 켄코아는 현재 미국 현지에서 아르테미스 및 다양한 발사체 사업 부문에 참여하고 있어 우주사업 분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켄코아는 코로나 영향이 적은 방산사업은 물론 코로나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화물기 개조분야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사업구조를 유연하게 운용함과 동시에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켄코아의 최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기-화물기 개조사업에서 방산, 우주항공까지 다양한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올해 큰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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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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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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