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CJ ENM, 예상보다 빠른 실적 회복세…목표가↑-하나

URL복사

Thursday, June 03, 2021, 10:06:34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3일 CJ ENM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광고 부진에서 벗어나 올 2분기엔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CJ ENM의 올 2분기 예상 매출액은 각각 8776억원, 영업이익은 844억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5%, 15% 늘어난 수치로, 시장 기대치인 759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의 경우 기존 추정치(650억원) 대비 약 30%가량 상향 조정된 수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초 제시한 영업이익 예상 전망치가 낮았고, 티빙의 자체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강화 전략을 보수적으로 추정해왔다”면서 “다만 예상보다 TV 광고가 빠른 회복을 보여주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제작비 효율화 전략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연결로 반영되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애플TV향 수주 시작, 향후 글로벌 프로젝트 가시화 등으로 이익이 한 번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CJ ENM은 자체 OTT인 ‘티빙’을 통해 드라마, 영화, 예능 그리고 스포츠(유로2020)까지 각종 오리지털 콘텐츠 제작에 나서고 있다.

 

이 연구원은 “콘텐츠 실험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성과와 가입자들의 성장에 따라 본격적인 투자 역시 이뤄질 것”이라며 “기존 가입자 수 70만명에서 지난달 기준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OTT 성장세를 분석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