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서진시스템, 다양한 사업 부문 성장 기대…목표주가 5만1000원”-SK증권

URL복사

Thursday, June 03, 2021, 09:06:55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SK증권은 3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올해 1분기는 사상 최대 매출 기록했고 앞으로 다양한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1000원을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세계 공장 역할을 수행하는 중국이 점차 지위를 잃어가는 중이고,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의 역할이 커져가는 것이 서진시스템에게 큰 기회로 작용하는 중”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서진시스템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346억원으로, 반도체장비와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등 기타 부문의 매출 성장이 있었으나 통신장비 사업 부문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4%에 불과했다.

 

나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투자 계획이 이연됐던 통신장비 사업 부문도 글로벌 통신사로 장비를 납품하는 주요 고객사 매출이 1분기부터 회복 단계에 들어섰다”며 “올해 추가 신규 발주도 꾸준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진시스템의 계열사 텍슨은 지난해 4월과 10월 주식회사 ‘비마’와 ‘쌤빛’의 주식을 100% 인수했다. 비마는 저손실·반유연(Semi Flexible) 케이블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회사이고, 쌤빛은 반도체·LCD 장비의 리퍼비시(Refurbish) 사업을 맡고 있다.

 

나 연구원은 “두 회사 모두 서진시스템이 기존 영위 중이던 반도체장비 사업 부문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난해 연간 반도체장비 사업 부문 매출은 338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 1분기만으로도 반도체장비 매출 142억원을 기록한 것에 대해 이미 절반 가까운 실적을 달성한 셈”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