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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2300억 규모 장흥 해상풍력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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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2, 2021, 15:06:09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비디아이는 2363억원 규모의 ‘장흥군 일원 서남해안 해상풍력발전사업’과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완도 해상풍력발전사업'(설비용량 148.5MW)에 이어 두 번째 해상 풍력발전 설치공사 수주다.

 

이번 공사계약은 전남 장흥군 일원 서남해안 해상에 조성 예정인 96MW(6MW 16기)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으로 총사업비가 4727억원에 달한다. 비디아이는 전략적 투자자 및 시공사로 참여해 풍력발전기 설치를 위한 기초 토목과 하부구조물 공사(843억원), 송배전을 위한 전력망 연계 공사(1520억원)를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풍황자원 조사 및 주민동의 절차를 이미 완료했으며,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는 2022년에 착공해 2025년 8월에 상업 운전이 개시될 예정이다.

 

비디아이는 최근 전문인력 보강을 비롯해 풍력발전 관계사들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육·해상 풍력발전사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감포파인드그린 풍력발전사업’(총 설비용량 92MW, 계약금액 2751억원)과 ‘완도해상풍력발전사업’(총 설비용량 148.5MW, 계약금액 3918억원)에 이어 이번 ‘장흥군 일원 서남해안 해상풍력발전사업’(총 설비용량 96MW, 계약금액 2363억원) 계약으로 총 발전설비용량 336.5MW, 계약금액 9032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경주시에 감포파인드그린 풍력발전사업의 개발행위 신청 접수를 완료했으며, 오는 11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완료 후 착공된다. 완도해상풍력발전사업과 장흥군 일원 서남해안 해상풍력발전사업은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해상풍력발전사업에 참여하기 위하여 해상풍력터빈 설치를 위한 기반공사 및 전력망 연계공사와 관련된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진행 중”이라며 “해상풍력발전사업 SPC 컨소시엄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사업자 지분투자 뿐 아니라 시공과 유지보수 업무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충남, 전남 해안 등 서해안을 중심으로 해상 풍력발전사업에 추가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본격적인 매출과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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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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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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