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네이버 인증서 이용자 1000만명 돌파…“MZ세대가 절반 이상”

URL복사

Monday, May 31, 2021, 15:05:29

네이버앱 이용 가능 제휴처 29개·전자문서 제휴처 61개..올해까지 200곳 목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MZ세대 이용자를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인증 생태계를 구축한 네이버 인증서의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네이버는 지난주 네이버 인증서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네이버 인증서는 편의성, 안전성을 장점으로 지난해 3월 천 선을 보였는데요. 올해 3월 400만명, 4월 8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 빠른 속도로 인증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인증서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고 비대면 방식, 편의성을 선호하는 2030세대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교육 부문에서 압도적인 제휴처를 자랑하는 점을 바탕으로 네이버 인증서 이용자의 과반수 이상(약 54.4%)이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개 사이버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 건양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 약 4만명이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해 강의 수강, 수강 신청, 시험 응시 등 교내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데요. 이밖에 다수의 학교들이 차세대 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해 준비 중입니다.

 

네이버는 우리은행, 연세대학교와 ‘스마트 캠퍼스 사업 구축 및 공동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며, 네이버 인증서의 활용처를 실제 대학교 캠퍼스까지 넓히기 위해 협업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재학생들은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해 온라인 강의 수강, 출석체크, 시험 응시가 가능할 예정인데요. 네이버 학생증 발급 후 QR코드로 도서관, 학교시설 출입, 도서대출 등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 이용할 전망입니다.

 

더불어 네이버는 ▲메리츠화재,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다수의 보험회사 ▲KB증권,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DGB금융그룹, 웰컴저축은행 등 증권·은행·캐피탈, 금융 영역까지 네이버 인증서, 전자문서 제휴영역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1위 아파트 생활 플랫폼 '아파트아이', 무인 편의점 선두주자 '이마트24' 등의 생활서비스 분야, ▲KT, LG U+, CJ헬로비전 등의 통신분야, ▲한국산업인력공단, 시사YBM, 사람인 등의 자격·취업 분야 등 이용자의 삶 속으로 네이버 인증서·전자문서가 더욱 스며들 수 있도록 제휴처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한편 네이버 인증서의 지난 30일간 인증 기록을 분석한 결과 청약홈, 민방위교육, 국민연금공단 순으로 이용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2030 세대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간편한 네이버 인증이 인기가 높았는데요. 청약서비스 이용자들은 청약홈에 도입된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별도의 플러그인 설치 없이도 간편하게 청약 신청, 당첨 조회 등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이슈로 비대면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한 민방위교육의 이용이 두 번째로 높았고, 국민연금 납부 내역과 예상 노령 연금액 조회가 가능한 국민연금공단 서비스의 이용이 뒤를 이었습니다.

 

오경수 네이버 리더는 “비대면 트렌드 속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네이버 인증서는 ‘우리동네 백신알림’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며 더욱 이용자에게 편리한 인증 경험을 제공한다”며 “네이버앱에서 현재 이용 가능한 제휴처는 29개, 전자문서 제휴처는 61개, 업무협약과 계약을 맺은 전체 제휴처가 127개에 달하는데, 올해 200개까지 제휴처를 늘려 네이버 인증서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근 네이버앱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개인을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도구들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는에됴. 지난 27일부터는 질병청과 협업해 네이버 ‘우리동네 백신알림’ 서비스를 시작했고, 예약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할 때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