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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전국 외식 매장에 서빙로봇 연내 100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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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31, 2021, 14:05:20

SFG신화푸드 “직원 부담 덜고 고객에게 세심한 서비스 가능”
서빙로봇 대중화 위해 월 이용료 47% 할인 가격에 보급 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가 전국 외식 매장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SFG신화푸드그룹이 운영하는 외식 매장에 딜리플레이트 100대를 연내 공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SFG신화푸드그룹은 한식 브랜드 우설화·천지연·카페 블루가든·한옥 베이커리 카페 등 20여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전국적으로 110여개 직영 매장을 보유한 국내 외식기업입니다. 회사는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매장당 평균 3대의 딜리플레이트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미 5개 매장은 서빙로봇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SFG신화푸드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외식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직원 체력 부담을 덜고 고객에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빙 로봇 도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배민은 지난달 단기 렌탈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서빙로봇 대중화를 위해 문턱을 낮추고 있습니다. 아울러 최대 47% 할인된 가격으로 서빙로봇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도 다음달까지 진행합니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장은 “안심푸드테크와 비대면 서비스가 외식업계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서빙로봇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서빙로봇을 시작으로 조리로봇, 패키징 솔루션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된 스마트 레스토랑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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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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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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