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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질병보장부터 변액까지’ 연금형 보험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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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4, 2015, 15:08:17

하나생명, 다양한 연금형 상품 소개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고령화저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고민 중 하나는 노후 준비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질병·사망 위험에 대비하고, 자녀 양육비결혼자금 등을 준비하려니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다.

 

최근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금기능을 결합해 보장혜택과 활용도를 높인 보험상품들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 하나생명은 저금리 시대 가장 효율적 보험상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다양한 연금형 보험을 24일 소개했다.

 


하나생명, 납입 종료 후 연금처럼 보험료 돌려주는 중대질병(CI)보험

 

하나생명의 행복knowhow Top3 건강보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3대 질병에 대한 보장과 연금을 결합한 독특한 상품구조를 가진 상품이다. 출시 5개월 만에 작년 7개 은행이 1년 간 판매한 전체 보장성보험 계약건수를 넘어서는 판매수치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 질병에 대해 보험료 인상 없이 100세까지 최대 8000만원을 보장한다. 진단확정 또는 50% 이상 장해 시 남은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으면서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건강관리자금형을 선택할 경우 보험료 납입이 끝나면 납입기간과 같은 기간 동안 납입보험료를 가입자에게 매월 지급한다. 예를 들어, 매월 50만원씩 10년간 보험료를 납입했으면 10년 후 다음 달부터 건강관리자금의 명목이자 연금형식으로 월 5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0~60세로 여유가 있다면 자녀를 피보험자로 지정해 추가 가입 가능하다. 자녀건강은 100세까지 보장받고 환급보험료는 부모가 노후자금용으로 수령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연금전환 후에도 사망보험금은 유지..미래에셋생명종신보험

 

미래에셋생명 연금전환되는 종신보험의 은퇴연금전환특약은 업계 최초로 연금과 사망보장을 동시에 갖춘 상품으로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받기도 했다.

 

그 동안 종신보험은 사망 이후 보험금이 나온다는 특성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이에 가입자의 생존 때 혜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종신보험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미래에셋생명 역시 사망보험금을 보장하면서 생존하는 동안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내놨다.

 

기존 연금전환 기능을 가진 종신보험은 전환 시점의 경험생명표를 적용해 연금액을 산정했다. 반면, ‘연금전환되는 종신보험는 보험가입 시점의 생명표를 적용해 가입자가 비교적 많은 연금액을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삼성생명, 연금 지급 시 납입보험료의 130% 보증하는 변액보험

 

변액보험은 납입보험료의 일부를 주식채권 등 수익성이 높은 유가증권에 투자한 뒤, 투자 이익을 계약자에게 배분하는 상품이다. 삼성생명은 저금리 시대에 고객의 투자 손실 우려를 해소하고자 스마트Top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만기 후 연금지급 시점 3년 전 계약자 적립금이 납입보험료의 130% 수익률에 도달하면 실적배당형에서 공시이율형으로 연금을 전환할 수 있다. 만약 연금 개시 전까지 수익률이 한 번도 130%에 도달하지 못하면 최저 100% 수익률을 지급한다.

 

또한, 100세까지 연금을 지급해 주는 100세 보증형과 30년 동안 연금을 지급하는 확정연금 30년형 등 연금지급 형태를 다양화해 고객에 맞는 선택권을 제공한다.

 

김성수 하나생명 영업추진부장은 가계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연금 및 보장성 보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가입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장기적인 관점에서 명확하게 노후계획과 보장항목을 설정가입한다면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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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학 기자 silverst99@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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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픈AI, 메모리·AI DC 초대형 합작…K-AI 구축 가속화

SK-오픈AI, 메모리·AI DC 초대형 합작…K-AI 구축 가속화

2025.10.01 20:20: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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