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코스피 마감] 모멘텀 부재에 약보합…LG화학 6%대 급락

URL복사

Wednesday, May 26, 2021, 17:05:21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다. 다만 이렇다 할 모멘텀 부재 속에 장중 변동폭이 줄어들며 하락 폭도 미미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9포인트(0.09%) 내린 3168.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59포인트(0.02%) 오른 3171.91에서 시작한 지수는 이후 장중 내내 좁은 폭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영향을 받았다"며 "LG화학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체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08억원, 2389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282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6.73%), 삼성바이오로직스(-1.76%), 현대차(-1.76%),삼성SDI(-0.93%), 셀트리온(-0.55%),삼성전자(-0.13%) 등은 하락했다. 반면 NAVER(1.40%), 카카오(1.27%), 삼성전자우(0.14%) 등은 상승했다.

 

특히 LG화학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리콜 소식에 장초반부터 가파른 하락세를 연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일중 최저가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73%), 화학(-1.0%), 운수장비(-0.91%), 의약품(-0.79%), 제조업(-0.43%)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가스업(4.48%), 기계(2.75%), 건설업(1.46%), 음식료업(1.35%), 의료정밀(1.22%) 등이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2억5191만주, 거래대금은 13조79억원이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9포인트(0.41%) 오른 966.06로 마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배너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