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증권이 HD현대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98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이후 수주한 것이 2028년 이후 실적을 결정하게되는데, 수주증대와 함께 마진상승이 기대된다는 이유입니다.
허민호 연구원은 27일 "전력망 및 AI데이터센터의 온사이트 자가발전 수요 급증 등으로 전력기기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AI데이터센터의 온사이트 자가발전은 IT 소비부하 대비 2~3배의 발전용량을 요구하며 중대형 가스터빈, 소형 가스터빈/엔진, 연료전지, ESS 등이 모두 필요해 고압/초고압, 중압 등 대부분의 전압에서 전력기기 수요가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높은 수준의 품질과 빠른 납기를 요구하고 있어 전력기기 업체의 수주 증대 이외 협상력이 강화돼 마진상승이 기대된다"며 "올해 하바니 이후 수주가 20'28년 이후 실적을 결정하기 때문에 2028년 실적전망치로 목표주가를 산정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HD현대일렉트릭은 3분기 실적과 경영현황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진행중입니다. 허 연구원은 이와 관련 "HD현대일렉트릭은 고성장, 고마진의 북미와 유럽 중심으로 변압기 생산슬롯 할당,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며 "중동은 GIS 중심. 미국은 765kV 전력기기, 유럽은 친환경 GIS 등의 공급도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