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네이버 자격증의 제휴처가 국가·민간 자격증에서 국제공인 영어시험까지 확대됩니다.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한국지텔프와 ‘네이버 자격증을 통한 지텔프 수험생 편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MOU(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업무협약식은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총괄 리더·김진수 한국지텔프 마케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협약 이후 네이버 자격증에서 하반기부터 국제공인 영어시험 지텔프(G-TELP) 결과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텔프는 공무원·군무원 등의 영어 대체 시험으로 선정됐고, 2000여개 공공기관·공기업 등에서 채용·승진등에 활용 중입니다.
인증서·전자문서 서비스로 축적한 노하우로 지난 1월 출시한 ‘네이버 자격증’은 25일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 495종 ▲대한상공회의소 19종 등 총 514개의 자격증을 간편히 확인 가능합니다.
특히 정보처리기사·컴퓨터활용능력 등 여러 분야의 자격증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에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시행하는 국가자격증 총 25종을 네이버 자격증에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네이버는 상반기 중 네이버 자격증을 취업포탈 ‘사람인’에서 원클릭으로 불러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협업 중입니다. 구직자는 자격증·어학점수 등의 정보를 직접 작성할 필요 없이, 정확히 네이버 자격증과 동일하게 자동 기입할 수 있습니다.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총괄 리더는 “앞으로 더 많은 자격증, 어학시험 시행처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네이버 자격증 활용처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라며 “번거롭게 실물 자격증을 찾을 필요 없이 편리하고 정확하게 네이버 자격증에서 인증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앱 ‘Na.’ 서비스에 포함된 네이버 자격증은 네이버앱 첫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위치한 Na. 혹은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하면 동네가게 주문·QR체크인·편의점 결제 등 디지털 도구들과 함께 사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