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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1분기 순익 306.1% 증가한 1942억원…“배당금 20%대 회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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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3, 2021, 14:05:18

IFRS17방식 적절한 대응으로 배당금 회복 목표
중장기적 ESG경영 이사회 내부 의결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은 금리상승 및 주가지수 상승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6.1% 증가한 194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1420억원 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입니다.

 

한화생명의 1분기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3조4172억원 대비 6.4% 감소한 3조19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저축성 보험이 감소한 대신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보험은 늘었고 이로 인해 한화생명의 1분기 보장성보험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조78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이날 2023년부터 시행 예정인 국제표준회계 IFRS 17으로 변경된 회계 예측에 대해선 늦어도 내년 초까지 자사 내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정확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새 표준회계방식이 도입된 이후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유지해 2019년 수준의 배당성향을 실시하도록 노력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한화생명의 2019년 배당성향은 22.4%였으나 2020년 9.6%대까지 추락했습니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이사회차원에서 ESG경영추진을 의결했으며 중장기적으로 ESG경영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경근 한화생명 CFO는 “한화생명은 경쟁력 있는 보장성 상품의 매출 확대를 통해 신계약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ESG 경영과 디지털 전환 의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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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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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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