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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000만 국민 대상 구독 서비스 출시...“아마존 프라임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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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1, 2021, 18:05:54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서 이같이 밝혀..티맵모빌리티도 구독·대리운전 서비스 선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발표한 인적분할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유무선 통신사업, 뉴ICT 구조를 최적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올해 1분기5G 가입자 순증 규모가 커지면서 연내 1000만 가입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1일 SK텔레콤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습니다. 윤풍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적분할 관련) 존속법인은 MNO를 비롯해 인공지능 기반 인프라 컴퍼니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며 “신설회사 법인은 반도체와 라이프플랫폼 등 IT 투자 전문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웨이브와 플로 등 미디어 콘텐츠 자산은 라이프 플랫폼에 해당된다”며 “신설법인 내에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글로벌 확장 등을 도모하겠다. 존속과 신설법인 각 포트폴리오는 상반기 내 이사회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미국 아마존 프라임과 같은 새 구독 모델 출시도 예고했습니다. SK텔레콤은 “올 하반기 출시할 구독형 서비스는 현재 아마존이 운영하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 같은 구독형 모델”이라며 “분야별 개별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구독 사업 자체가 5000만 국민을 대상으로 새롭게 낸다는 측면이기 때문에 이통동신 서비스(MNO)와 연계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티맵모빌리티도 구독형 서비스와 대리운전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티맵모빌리티는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4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택시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우버와 합작해 우티를 출범시켰고, 2분기에는 라이프플랫폼 사업 영역에서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고, 대리운전 등 B2C 서비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버와 조인트벤처(JV) 관련해서는 “올 하반기 우버택시, 티맵택시를 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며 “(서비스 출시) 초기에는 가맹택시, 고급택시로 전개하겠지만, 향후 택시 기반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이동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강조했습니다. 

 

SK텔레콤은 ICT 패밀리와 파트너사를 기반으로 생활 밀접 영역에서 다양한 구독 상품을 내놓고, 가입자 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올 1분기 5G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연말까지 1000만명이 가입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K텔레콤은 “5G 신규 상품 출시와 서비스 품질 향상, 플래그십 모델 출시 등으로 1분기 5G 서비스 가입자는 전년 대비 126만명 순증한 674만명을 기록했다”며 “연초에 연말 5G 가입자 목표는 900만명이었는데, 현재 추이를 보면 연말 1000만명 가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SK텔레콤 인적 분할 관련해서는 “현재 인적분할과 관련해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상반기 내에는 인적분할 안건을 상정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사회 결의와 분할 재상장을 위한 제반 절차를 감안할 경우 10월 중 주주총회, 11월 내 재상장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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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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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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