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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 주택 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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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07, 2021, 15:05:24

7일 스타트업 기업 럭스로보와 MOU 맺어..Micro OS 활용 IoT 플랫폼 기획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7일 스마트 주택 사업 추진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인 럭스로보와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서명식에는 황헌규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 부사장, 이대환 럭스로보 대표이사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스마트 주택 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 사항 및 향후 제품 기획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향후 럭스로보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스마트 주택을 구현하기 위한 IoT 플랫폼 및 관련 제품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분양하는 단지에 힐스테이트 고유의 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을 적용중이며 스마트폰으로 내부 기기 제어 및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주택 플랫폼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 제안하고 주택 거주자의 세부적인 니즈 및 트렌드의 분석 자료를 럭스로보에 제공합니다. 럭스로보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IoT 기술 개발과 적용 가능한 제품을 기획할 계획입니다.

 

한편 향후 협업을 통한 성과는 ‘하이오티(Hi-oT)’ 시스템에도 연동되어 ‘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스마트 주택 구현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현대엔지니어링과 스마트 주택 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럭스로보는 2014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 모듈형 ‘Robotics Platform’을 개발했으며 국내 대표적인 에듀테크 회사로 성장해 IoT와 AI분야로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Micro OS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 이를 활용한 인공지능(AI), IoT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홈 및 스마트 시티 구축사업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CES 2019에서는 럭스로보의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홈 모델하우스를 전시하며 로봇 드론 부문에서 ‘2019 CES Innovation Award’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황헌규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 부사장은 “급변하는 주거 트렌드에 수요자의 요구는 점차 다양해지고 있고 신주거 트렌드에 맞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스타트업계 대표회사인 럭스로보와의 협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만의 특화된 스마트 주택 IoT 플랫폼을 개발, 적극 적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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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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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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