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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일상생활 리포트 2020-2021’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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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9, 2021, 11:04:36

지난해 택배 16억개 빅데이터 분석..식품 택배 물량 50% 증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지난해 배송된 16억개 택배 상품의 운송장 데이터를 분석한 ‘일상생활 리포트 2020-2021’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이 배송한 택배 상품은 16억개로 경제활동 인구기준(4552만명) 1인당 연평균 36건의 택배를 받아본 셈입니다. 일반 택배상자(35cm)를 기준으로는 지구 둘레를 약 14바퀴 돌 수 있는 거리입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 되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상품군 중 하나는 식품입니다. 지난 2020년 전체 식품군 물량은 2019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코로나19가 처음으로 유행한 2020년 2~3월부터 급증해 상승세를 유지해왔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로 판로가 막힌 농가를 지원하고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소비자를 지원하는 ‘농산물 꾸러미’는 지난해 가장 많은 증가율을 나타낸 품목 중 하나입니다. 채소, 육류, 수산물 등 식재료가 담긴 ‘농산물 꾸러미’는 6789% 증가했습니다. 신선 먹거리를 소비자의 문 앞까지 배송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도 지난해 2월부터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며 181% 늘어났습니다.

 

지난 2020년 한해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 증대로 택배 물량 기준 상위 제품군 순위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에는 통상 ‘식품’, ‘패션·의류’, ‘생활·건강’ 순이었으나 지난해 코로나19로 건강과 위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위생용품, 청소용품, 건강용품 등을 아우르는 ‘생활·건강’이 전체 물량비중 2위를 차지하며 ‘패션·의류’를 뛰어넘었습니다.

 

‘생활·건강’ 제품군은 지난 2019년 대비 증가율도 가장 높았습니다. ‘생활·건강’과 ‘식품’ 제품군 모두 50%씩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비해 외출이 줄어들면서 ‘패션·의류’, ‘화장품·미용’ 등은 적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집안에서 일할 수 있는 가구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특히 집에서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의자’와 ‘교정의자’ 택배 물량이 각각 112%와 3042% 급등했습니다. 또한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한동안 품귀현상을 일으켰던 ‘프린터’ 물량도 33% 증가했습니다.

 

집콕생활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택배 물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물품들은 간식사료 44%, 영양제 38%, 장난감 36% 등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려동물 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사람용 패션의류 물량이 19% 증가한 반면 반려동물 의류는 26% 상승했습니다.

 

이번 발표한 정기 리포트는 지난 2020년을 되돌아보며 코로나19가 일상생활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 ▲물류생활 ▲주생활 ▲문화생활 ▲식생활 ▲의생활 등 5가지 관점에서 분석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0년 5월 국내 최초로 물류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인 일상생활 리포트를 선보였으며 매년 연간 물동량을 분석한 정기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리포트는 CJ대한통운 홈페이지 마케팅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례 없는 팬데믹 시대에 물류 서비스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며 “일상생활 리포트가 일상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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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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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2025.08.14 17:35:2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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